[스타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K리그 경기를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 27라운드를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와 함께 지켜봤다. 지난 9일 김천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강원FC 경기 후 두 번째 K리그 현장 방문이다.
박건하, 김동진 코치는 이날 대구의 DGB 대구은행파크 대구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지켜봤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홍명보호 코치진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건하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동진, 김진규가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고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 외국인 코치진은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하 코치는 과거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도운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2013년 A대표팀을 맡았을 때도 합류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 했다. 이후 서울이랜드와 수원 삼성,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는 수석코치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도왔다.
김동진 감독은 2019년 홍콩 킷치에서 은퇴한 뒤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은 뒤 U-23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서울의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진규 실장도 8개월 만에 지도자로 복귀한다.
이날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전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김진규 실장이 떠나기 전 얘기를 나눴다. 제가 가라 마라하는 것보단 본인 의견을 물어봤는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 본인이 원하면 존중해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속했다.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나선다. 이어 원정에 나서 9월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차전을 치른다.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은 26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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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
김진규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 /사진=뉴시스 |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 27라운드를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와 함께 지켜봤다. 지난 9일 김천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강원FC 경기 후 두 번째 K리그 현장 방문이다.
박건하, 김동진 코치는 이날 대구의 DGB 대구은행파크 대구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지켜봤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홍명보호 코치진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건하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동진, 김진규가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고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도 합류한다. 외국인 코치진은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하 코치는 과거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도운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2013년 A대표팀을 맡았을 때도 합류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 했다. 이후 서울이랜드와 수원 삼성,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는 수석코치로 김도훈 임시 감독을 도왔다.
김동진 감독은 2019년 홍콩 킷치에서 은퇴한 뒤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은 뒤 U-23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서울의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진규 실장도 8개월 만에 지도자로 복귀한다.
이날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전 김진규 전 전력강화실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김진규 실장이 떠나기 전 얘기를 나눴다. 제가 가라 마라하는 것보단 본인 의견을 물어봤는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 본인이 원하면 존중해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속했다.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나선다. 이어 원정에 나서 9월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과 2차전을 치른다.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은 26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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