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40만 기다림 응답했다..유튜브로 완전체 귀환 예열 [Oh!쎈 이슈]
입력 : 2024.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2NE1이 40만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하고 있다. 완전체 귀환 전 7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가동하며 예열을 진행하고 있는 것.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로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2NE1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팬들의 기다림을 달래줄 콘텐츠로 컴백 예열에 나서고 있다.  CL이 YG의 후배 그룹인 트레저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7년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가동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와 2NE1의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의 콘서트 무대에 오른 CL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CL은 지난 15일 트레저의 공연에 게스트로 출격, 폭발적인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CL의 무대가 담긴 직캠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7년 만에 유튜브 채널에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이었다.

그리고 반응은 뜨거웠다. 7년전 ‘안녕(GOODBYE)’ 뮤직비디오를 끝으로 멈춰 있던 2NE1의 유튜브 채널은 CL의 직캠으로 본격적인 재개 준비를 마친 셈이었다. 2NE1의 완전체 컴백과 콘서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기도 했다.

특히 2NE1은 10년만의 단독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 완전체 콘서트를 발표한 직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앞서 5일 진행된 콘서트 티켓팅부터 그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었다. 이날 공연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 몰렸던 것. 그만큼 많은 팬들이 2NE1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의미였다.

사실 2NE1은 콘서트 발표 직후 보다 큰 공연장 대관을 원하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던 바. YG 측 역시 최선을 다해 올해 진행 가능한 공연장을 탐색한 결과, 이미 예약이 끝난 대형 공연장 중 올림픽홀 대관이 최선이었다. 그리고 예매 당일 40만 명의 동시 접속으로 2NE1의 파급력을 실감했다.

콘서트 예매부터 이미 2NE1을 향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7년 만에 재개된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 업로드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의미 있는 선물이었다. 완전체 공연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2NE1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완벽한 예열이었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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