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엉뚱한 매력의 콘셉트 사진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8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4집 'CRAZY'의 세 번째 콘셉트인 'HEATHERS ROCK'(헤더스 록)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나풀나풀한 드레스, 심플한 운동복, 힙합 스타일 등 5인 5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다섯 멤버는 아파트 계단에서 디제잉을 하거나 동네 골목에서 단체 줄넘기를 하고, 쓰레기통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한다. 이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준다.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골목, 바람 풍선 인형과 이발소 간판, 공사장 등 익숙한 배경이 르세라핌을 만나 힙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에 나왔던 'Crazy Kids Never Die'라는 글귀가 적힌 깃발이 다시 등장해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미니 4집 'CRAZY'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고 22일 트랙리스트, 23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르세라핌은 올 2월 발매한 미니 3집 'EASY'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섭렵한 데 이어 데뷔 2년여 만에 주요 음악 시상식 수상 후보로 선정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