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김명수), 태국 방콕 팬미팅..현지 팬 열광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엘, 단독 팬미팅 'REBOOT' 태국 공연도 성공적...다채로운 무대+특급 팬서비스
-엘, 글로벌 팬 환호 속 태국 'REBOOT' 성료...24~2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서 亞 투어 대미 장식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사진제공=루크미디어
사진제공=루크미디어

가수 엘(L, 김명수)이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엘은 지난 17일 오후 6시 태국 방콕 울트라 아레나 브라보(ULTRA ARENA BRAVO BKK)에서 2024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엘은 지난 5일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 '24/7'의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와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선보였고, 달콤한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감성 보컬리스트' 면모를 뽐냈다. 이어 "보고 싶었다"라며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전하는 센스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 '닥치고 꽃미남 밴드'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러브 유 라이크 유(Love U Like U), 인피니트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리얼 스토리(Real Story)',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 커버 무대까지, 오직 '리부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엘은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읽고 답하는 '헬로 명수' 코너를 통해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특히 공연이 펼쳐진 8월 17일은 인피니트 공식 팬클럽 인스피릿(INSPIRIT)의 창단 기념일로, 엘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생일 축하해"라고 현지어로 다정한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팬 사랑'을 증명했다.

엘은 '리플레이 명수' 코너를 통해 최근 태국에서 큰 유행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는 특급 팬서비스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팬들과 짝을 이뤄 미션을 성공하는 '위드 명수', 두 가지 제시어 중 정답을 맞히는 '위치 온 명수' 등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연 막바지 엘은 관객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 것에 이어,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응원 속 '리부트' 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엘은 소속사 루크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방콕을 찾았는데 뜨겁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 꼭 지키러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요코하마,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에서 '리부트' 공연을 성료한 엘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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