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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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서

오마이걸은 팀워크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단톡방에서 실없는 소리라도 하는 게 소소한 노력이라면 노력"이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서로의 영상을 보면서 재미있게 반응하는 걸 좋아해요. "(승희)
"멤버들과 함께 지내면 리셋이 돼요. 바쁜 순간이 있으면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데 개인 활동 조정이 어렵다면 해야 하지만 단체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더 있기 때문에 단합도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효정)

오마이걸 멤버들은 새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질문에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를 언급하고 "우리가 하는 음악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유닛 그룹 반하나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답했다.

"아직 컴백 예정은 없습니다. 하하. 유닛 그룹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있어서 멤버가 바뀔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컴백을 언젠가 한다면 할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오마이걸은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걷게 될 오마이걸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남겼다.

"네 옆에 있는 친구들을 믿고 이렇게 용감한 친구들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고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뭐든지 할수 있으니 체력 관리만 잘 힘쓰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효정)
"오마이걸은 저희의 본(本)이죠. 시작을 오마이걸로 함께 했고 어렸을 때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일도 겪었고 많이 아프기도 했고 약을 발라서 상처가 낫기도 했고 흉터도 사라지기도 했고 그만큼 수많은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오마이걸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잊지 말고 늘 우리가 간직해서 더 멋진 오마이걸이 됐으면 좋겠어요."(미미)
"오마이걸은 제 집 같아요. 항상 어려운 일이 있거나 기쁜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셍각나는 사람들이기도 해요. 제일 많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유빈)
"데뷔하고 나서부터 사회생활도 이 회사에서 오마이걸로 시작했잖아요. 굉장히 서투르기도 했고 어떻게 보면 생활에 익숙하지도 않아서 애를 먹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오마이걸이라는 팀이 있어서 제가 지켜졌고 성장했어요."(유아)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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