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기 공개 ''제왕절개 후 출혈多, 남편 덕분에 감동'' (기유TV)[종합]
입력 : 2024.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코미디언 이은형이 제왕절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출산로그 제왕절개 회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은형은 수술 약 하루 만에 첫 물을 마신 후 식사하며 "너무 좋다.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출혈이 조금 많았는데 출혈이 다 묻은 패드랑 기저귀를 갈아주는 (강재준의) 모습을 보고 많이 감동했다. 너무 멋있다고 해야 하나. 사람이 겉모습만 보고 멋있는 게 아니라 내면이 멋있다고 해야 하나"라고 웃었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을 향해 "정말 고마웠다. 평생 잊지 않겠다"며 "오빠 어떻게 마음이 그렇게 잘생겼냐"고 고마움을 전했다.

출산 후 깡총이(태명)를 보러 간 이은형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39주 동안 엄마 뱃속에서 고생 많았다. 이리보고 저리 봐도 예쁜 우리 아기"라며 폭풍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동안 회복기를 가진 이은형은 드디어 퇴원하게 됐다. 그는 "6일 만에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았다"며 "3일째까지는 잘 먹고 잘 걸어 다녀서 사람들이 놀랄 정도였는데, 4일부터는 수술 부위가 찌릿찌릿하고 쿵 내려앉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누워서 조금만 움직여서 아랫배가 찢어질 거 같은 고통이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이은형은 "무통 주사로 버텼는데 안 먹힐 정도로 고통이 오던 때가 있었다. 숨도 안 쉬어질 정도로 통증이 와서 8시간 내내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무게는 81kg 그대로다. 조리원 밥은 더 맛있겠지?"라고 기대했다. 또 "병원에서 퇴원 후 오롯이 3명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상상이 안 간다. 조리원에서 신나게 보내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 6일 아들을 출산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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