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창간 20주년 한국갤럽 '가장 사랑받은 보이 그룹은 누구(21세기 데뷔 기준)' 설문 결과]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민 보이 그룹'의 자리를 굳혔다.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가장 사랑받은 K팝 보이 그룹은 누구(21세기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7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국민 중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보이 그룹이다. 매 앨범마다 국내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은 기본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석권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의 3대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일곱 멤버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다. 방탄소년단은 '뭉치면 살고, 흩어져도 산다'라는 말을 입증하듯 완전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녹여낸 솔로 활동 역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방탄소년단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지난 6월 그룹 내 처음으로 전역한 맏형 진을 제외, 모든 멤버가 군 복무 중이지만 방탄소년단은 각종 콘텐츠 등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압도적 1위다. 방탄소년단은 2위와 무려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성별 득표율은 남녀 각각 74%로 동일하다. 연령별 또한 19~29세 67%, 30대 66%, 40대 76%, 50대 83%, 60대 74%로 고루 분석됐다.
보이 그룹 빅뱅(BIGBANG)은 33% 득표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지난 2022년 4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한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빅뱅이 2위라는 점은 그동안 멤버들이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방탄소년단과 빅뱅에 이어 3위는 15% 득표율을 얻은 슈퍼주니어(SUPER JUNIOR)에게 돌아갔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동방신기(14%), 엑소(13%), 세븐틴(8%), 샤이니(7%), 2PM(5%), NCT(4%), 워너원(4%) 순이다.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 /사진=김창현 기자 |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가장 사랑받은 K팝 보이 그룹은 누구(21세기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7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국민 중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보이 그룹이다. 매 앨범마다 국내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은 기본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석권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의 3대 대중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를 품에 안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일곱 멤버 각자의 개성도 뚜렷하다. 방탄소년단은 '뭉치면 살고, 흩어져도 산다'라는 말을 입증하듯 완전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녹여낸 솔로 활동 역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방탄소년단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지난 6월 그룹 내 처음으로 전역한 맏형 진을 제외, 모든 멤버가 군 복무 중이지만 방탄소년단은 각종 콘텐츠 등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완전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압도적 1위다. 방탄소년단은 2위와 무려 2배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성별 득표율은 남녀 각각 74%로 동일하다. 연령별 또한 19~29세 67%, 30대 66%, 40대 76%, 50대 83%, 60대 74%로 고루 분석됐다.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사진=스타뉴스 |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슈퍼주니어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 모하메드 압두 아레나(Mohammed Abdu Arena)에서 열린 'KCON SAUDI ARABIA 2023'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 ENM 제공) 2023.10.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보이 그룹 빅뱅(BIGBANG)은 33% 득표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지난 2022년 4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한 이후 별다른 음악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빅뱅이 2위라는 점은 그동안 멤버들이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방탄소년단과 빅뱅에 이어 3위는 15% 득표율을 얻은 슈퍼주니어(SUPER JUNIOR)에게 돌아갔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동방신기(14%), 엑소(13%), 세븐틴(8%), 샤이니(7%), 2PM(5%), NCT(4%), 워너원(4%) 순이다.
/사진=스타뉴스, 한국갤럽 |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