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를 격파했다.
UAE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역전승했다.
첫 경기부터 승리한 UAE는 A조 6개 팀 중 선두에 올랐다. A조에는 UAE와 카타르를 비롯해 북한, 우즈베키스탄, 이란, 키르기스스탄이 속했다.
UAE는 전반 38분 알 하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UAE의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하렙 암달라가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35분 칼레드 이브라힘가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알리 살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원래 UAE는 카타르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0-5, 0-4 대패를 포함해 1무3패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압도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바 있다.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지만 한국팬들에게 이른바 '벤버지(벤투+아버지)'로 불리며 여전히 신망이 두텁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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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UAE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
UAE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역전승했다.
첫 경기부터 승리한 UAE는 A조 6개 팀 중 선두에 올랐다. A조에는 UAE와 카타르를 비롯해 북한, 우즈베키스탄, 이란, 키르기스스탄이 속했다.
UAE는 전반 38분 알 하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UAE의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후반 23분 하렙 암달라가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35분 칼레드 이브라힘가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알리 살레가 쐐기골을 넣었다.
원래 UAE는 카타르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0-5, 0-4 대패를 포함해 1무3패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압도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끈 바 있다.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지만 한국팬들에게 이른바 '벤버지(벤투+아버지)'로 불리며 여전히 신망이 두텁다.
UAE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 대 카타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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