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6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찾아가는 전통씨름’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2024 민속씨름 저변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씨름‘의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남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내 특설씨름장을 설치해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광객 및 외국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씨름체험 및 씨름대회를 진행했다.
씨름대회는 행사 당일 성인 남자부 16명, 여자부 16명을 현장접수를 받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남녀노소 미취학 아동까지 씨름 체험을 원하는 누구나 모래판 위에서 간단한 씨름기술 및 샅바 매는 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씨름체험 및 씨름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었다. 씨름대회 참가자에게는 경기복이 지급됐으며 우승자,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들과 더불어 대한씨름협회는 ‘찾아가는 전통씨름’을 통해 축제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알리며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