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홍명보호 첫 골' 황희찬, 오른발 중거리 '쾅'... 손흥민 '칼날 패스' 도움
입력 : 2024.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오른쪽)과 황희찬. /사진=뉴스1
손흥민(오른쪽)과 황희찬. /사진=뉴스1
홍명보호 2기 첫 골 주인공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절묘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오만과 만났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황희찬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갈랐다. 홍명보호 2기 첫 골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약 1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됐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첫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오만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한국은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나가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 선발 명단에서 5명을 바꿨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뒤를 받쳤다. 박용우(알 아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3선에 섰다. 포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승현(알 와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명재(울산HD)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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