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강행군을 치른 김민재(28) 대신 에릭 다이어(30)가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홀슈타인 킬과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고 킬은 2연패에 빠져있다.
독일 '키커'는 13일 뮌헨의 홀슈타인전 예상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이름 대신 다이어가 있다.
매체의 예상을 보면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2선에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뮬러, 자말 무시알라가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형성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조슈아 키미히와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헤이루다. 골키퍼는 마누엘 누이어 골키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지난 1, 2라운드 모두 선발로 출전해 각각 81분과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다이어는 개막전 막판 9분을 뛴 게 전부다.
뱅생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볼을 빼앗겼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김민재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에만 12개 패스미스를 하는 등 패스 성공률 79%(60/76)에 그쳤다. 평소 높은 패스성공률과 안정감을 자랑하는 김민재에게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아벤투 차이퉁'은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쳤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출발도 좋지 못하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끔찍한 하루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날 패스 미스를 16개나 저질렀고 이 중 몇 개는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만들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이어 열린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풀타임을 뛰며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5회 등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성공률은 95%(115/121)에 달했다. 이날 경기 기장 많이 패스를 성공한 선수도 김민재(115회)였다.
김민재는 이번 A매치 기간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오만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행군을 치른 김민재와 달리 다이어는 휴식을 취했다. 또 다른 중앙수비수 우파메카노도 프랑스대표팀에서 벨기에전 풀타임을 뛰었다.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 자리에 누구를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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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 /AFPBBNews=뉴스1 |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홀슈타인 킬과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고 킬은 2연패에 빠져있다.
독일 '키커'는 13일 뮌헨의 홀슈타인전 예상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의 이름 대신 다이어가 있다.
매체의 예상을 보면 해리 케인이 최전방 원톱, 2선에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뮬러, 자말 무시알라가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형성한다. 포백은 왼쪽부터 조슈아 키미히와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헤이루다. 골키퍼는 마누엘 누이어 골키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지난 1, 2라운드 모두 선발로 출전해 각각 81분과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다이어는 개막전 막판 9분을 뛴 게 전부다.
뱅생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볼을 빼앗겼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김민재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에만 12개 패스미스를 하는 등 패스 성공률 79%(60/76)에 그쳤다. 평소 높은 패스성공률과 안정감을 자랑하는 김민재에게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
하지만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이어 열린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풀타임을 뛰며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5회 등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성공률은 95%(115/121)에 달했다. 이날 경기 기장 많이 패스를 성공한 선수도 김민재(115회)였다.
김민재는 이번 A매치 기간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오만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행군을 치른 김민재와 달리 다이어는 휴식을 취했다. 또 다른 중앙수비수 우파메카노도 프랑스대표팀에서 벨기에전 풀타임을 뛰었다.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 자리에 누구를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김민재. /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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