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골 기점' 돌아온 괴물 김민재... '케인 해트트릭' 뮌헨, 킬 6-1 완파→3연승+분데스 1위 질주
입력 : 2024.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맞대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 해리 케인이 포진했고, 2선에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세르주 그나브리가 출격했다. 3선에는 주앙 팔리냐와 요슈아 키미히가 위치했다. 수비라인은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사샤 보이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

홈팀 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슈토-베네딕트 피흘러-핀 포라트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엔 루이스 홀트비-망누스 크누센-니콜라이 렘베르크가 위치했고, 수비라인은 도미니크 야보르체크-파트리크 에라스-칼 요한손-티모 베커가 지켰다. 골키퍼는 티몬 바이너.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경기 시작 1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박스 안 가운데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전반 7분 뮌헨이 추가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수비에게 짧은 패스를 건넨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한 뮌헨. 기어코 골을 빼냈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뮌헨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13분 뮌헨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무시알라가 좁은 공간을 드리블로 뚫은 뒤 컷백을 내줬다. 이는 상대 선수 발 맞고 득점이 됐다. 자책골.

일찌감치 앞서간 뮌헨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전반 43분 케인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작렬했다. 김민재 발끝에서 시작됐다. 그는 코망에게 침투패스를 내줬고, 곧바로 케인에게 코망은 공을 내줬다. 좋은 득점 찬스를 케인이 놓칠 리 없었다. 그는 오른발 슈팅을 날려 팀에 또 한 골을 선물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20분 마이클 올리세의 득점으로 5-0 리드하기 시작한 뮌헨은 후반 37분 한 골 실점했지만, 후반 45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6-1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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