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성욕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4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케이트 윈슬렛이 성욕을 높이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금요일 팟캐스트 ‘하우 투 페일(How to fail)’에 출연해 “여성은 때때로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서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성생활을 개선하고자 하는 한 청취자에게 조언을 건넨 것.
이어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지만 여성의 몸에는 테스토스테론이 있다. 고갈되면 난자처럼 사라지고, 대체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다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케이트 윈슬렛은 이러한 여성의 몸이 겪는 변화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 몸은 이상하고, 특히 나이가 들면서 이상하게 행동한다”라고 말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더 육감적이고 많이 섹시해지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강력해지고, 덜 신경 쓰는 것 같다. 그게 힘이 되는 일이다. 나는 친구들에게 항상 ‘너 정말 멋지다’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앞서 패션지 하퍼스 바자 UK와의 인터뷰에서도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으로, 지난 2012년 에드워드 에이블 스미스와 결혼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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