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안전보건 세미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8개의 사∙내외 협력사 7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 및 산재 관련 이해 증진을 위한 강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 세미나를 시행하고 있으며 협력사별 맞춤형 컨설팅, 상생협력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소규모 협력사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강의에서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산재 예방 및 산재 보상 보험법 등과 관련한 내용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위주로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일 가정 양립이 중시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일터와 행복한 가정 조성을 위한 내용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는 "안전에 대해 막연하게만 여겨왔는데, 세미나를 통해 각종 안전 상식 등을 얻게 되었고, 모회사와의 원활한 관계 구축 및 안전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자회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근로자 안전 관련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지도, 안전보건 분야 개선을 지원하는 등 산재 예방 및 자율적 상생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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