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폭로..은지원 ''장수원, 뒤에서 호박씨 까는 스타일'' 폭소 [어저께TV]
입력 : 2024.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은지원이 장수원을 '폭로' , 28년차 입담을 뽑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 은지원이 의리 출연했다

이날 장수원이 처음 출연, 장수원은 젝스키스 멤버로, 그의 지원군으로 리더 은지원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28년 째 우정을 지켜온 모습. 

은지원은 "막내 장수원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매일 같이 연락한 사이는 아니다"며 대답, 장수원은 "28년 수발했으면 한 번 와줄만 하다"고 했다.이에 은지원은 "저렇게 오해살 만해, 네가 무슨 수발을 했는지 말해라"고 하자 장수원은 "화가 많다, 동생으로 형을 케어한 것"이라 웃음, 은지원은 "밤에 술 마시자 한것뿐. 그게 수발이냐 와서 자기가 더 즐긴다"고 했다. 이에 장수원은 "이왕 부르면 재밌게 논다"며 받아쳤다.  
 

또 은지원은 장수원의 결혼소식 듣자마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은지원은 "결혼해서 잘 사는데 옛날 얘기 좀 그렇지만 사실 결혼 충격이 아니라, 원래 장수원이 연하를 선호한다"며 폭로했다. 은지원은 "연상이랑 결혼해서 놀랐다, 연상을 진짜 싫어했다"며  "연상을 아예 거부했었다 연애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고 폭로해 장수원을 당황시켰다.

또 이날  장수원 아내가 "흰머리 어떡하냐"며 걱정하자, 장수원은 "할미"라 불렀다. 이에 이지혜, 이현이는 "지금 할미라고 한 거냐"며 깜짝, 장수원은 "장난이다"고 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남들 앞에서도 그래, 미용실에서 할머니 머리 좀 칠해주라 했다"며 폭로, 장수원은 "은지원 왜 불렀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은 다시 장수원에 대해 "뒤에서 티격해도 뒤에서 잘 챙기는 츤데레 스타일.근데 장수원은 호박씨 까는 스타일이다"며  "은 의미, 앞뒤다르단 것"이라 말했다.원래 소심했던 장수원에 대해 "소극적인데 이렇게 발 넓은지 몰라 이래서 호박씨 깐다는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실제 카톡친구만 1935명, 즐겨찾기만 100명 이상이라는 장수원. 찐친 스타는 주지훈, 이상준, 강재준, 김진호 등이 있었다. 리더 은지원은 없자 은지원은 "번호는 있냐, 나를 안 즐겼으면 좋겠다"며 웃음, 이내 
"근데 지나가는 주민도 즐겨찾기인데 내가 없다고?"라며 내심 섭섭함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혼인신고를 미루다, 결혼 4년차에 혼인신고 하게 된 장수원.하지만 신분증을 두고 왔다. 다시 집에 돌아가서 가져와야하는 상황. 그러자 은지원은 "애초에 마음이 없던 것, 생각지도 않던 걸 하니까 그런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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