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화사가 무대 후 피를 흘러야 만족했다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수 화사, 김완선, 권은비가 출연했다. 

김준호는 자신감을 갖는 기술을 묻자 화사는 "무대 위 기억이 없을 정도로 몰입한다 무대에서 힘들다 생각이 들면 스스로 부끄럽다"며  무대 퀸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화사는 원샷 카메라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도 "카미메라를 따라가기보다 팬들을 보거나 보고싶은 시선을 본다"며 "날 찍는 카메라가 느껴지면 한번 봐줄까? 라는 마음으로 본다"며 스웩을 보였다.  

그러면서 화사는 무대 만족도 기준이 '피'를 봤나 안 봤나'라는 말에  "같이 공연하는 댄서들도 항상 무대 후 무릎에서 피가난다 근데 또 무릎 보호대를 하긴 싫다"며 "어차피 무대에선 무릎이 깨져도 아픈 줄 모른다 아픈 줄 모르고 행복하게 한다"며 쿨하게 말했다.  

화사는 "어느 날 '유랑단'에서도 매일 피 흘리니까 완선 선배님이 오래 일해야한다고  하더라"며 민망, 김완선은 "자기야 안 돼  몸은 최대한 아껴야한다"며 나도 초창기 때 부상있었다 지금은 절대 무릎 안무 안 해 다 뺀다"며 걱정했다. 

이때, 화사의 라이벌에 대해 물었다. 라이벌이 세상의 모든 규칙이라는 것. 유치원 때부터 유치원을 가지 않았다는 화사는 "규칙 파괴자라기보다 자유로운 영혼, 엄마가 유치원에 데려다주지 않았다"며 "가다가 너무 싫어, 예쁜 한복입고 혼자 놀러다녔다 유치원 대신 봉숭아 꽃 보러 동사무소로 갔다"고 했다.  이어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 지금과는 사뭇 다른 통통한 외모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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