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이 아들 똥기저귀를 못 갈고 있는 모습에 김구라도 일침을 가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아침 식사를 하게 된 가족들. 하필 둘째가 화장실 신호가 왔다. 아내는 "맨날 내가 닦아주지 않나, 아빠가 좀 닦아줘라"며백성현은 아들에게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라"고 했다.
그렇게 부부공방전이 그려졌다. 한번도 아기 똥기저귀 갈아준 적 없는지 묻자 백성현은 "모함이다"고 발끈, 하지만 아내는 "똥기저귀는 남편이 갈아준 적 없는 것 같아, 항상 모른 척하며 나에게 주고 갔다"고 했다.아내는 "딸이었던 첫째, 둘째는 아들인데 항상 핑계가 있고 사라져서 피했다"고 폭로, "그냥 하기 싫은 것"이라 폭로했다.
결국 아들은 아빠한테 향했고, 백성현이 똥기저귀를 갈게됐다. 아들의 똥기저귀에 경악한 백성현. 아내는 "나는 이거 맨날한다"며 웃음,"(아이)응가도 좀 만져보고 살아야하지 않나"고 했다. 하지만 백성현은 "속이 매슥거린다"며 괴로워했다.
겨우 아들을 씻겨준 모습. 이를 본 패널들은 "그래도 아내가 기다려준다, 우리였으면 다그친다"고 했고 김구라도 아들 똥기저귀를 못 갈고 있는 백성현에 "찰흙으로 연습해라"며 일침했다. 백성현은 "아들 태어나고 계속 작품해, 둘째와는 첫째처럼 친말하지 않다"며 "그래서 아내가 일부러 둘째와 시간을 보내도록 푸시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