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카드(KARD)가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늘(9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타이틀곡 'Tell My Momma'의 한국어 번역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ell My Momma'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가운데, 영어 가사 위에 한국어 번역본이 자막으로 삽입되어 있다. "달빛 아래 내 마음을 연주해", "넌 귀여워, 정말",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등 원문을 살린 한국어 노랫말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썸네일에는 'Tell My Momma'의 한글 표기인 '텔마마마'가, 콘텐츠 제목에는 'Tell My Momma'의 한국어 번역인 '엄마에게 말하면'까지 적혀 있어 유쾌함을 더했다.

카드는 앞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학습지에 한국어 강사로 참여한 데 이어, 국내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Tell My Momma' 한국어 번역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뜻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글날을 기념해 카드는 한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국내외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카드는 비활동기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과 영화를 결합한 숏폼 콘텐츠 '설정 퍼포먼스'를 통해 'Tell My Momma'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미니 7집 수록곡 'SPIN'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카드는 오는 11월 19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를 시작으로 유럽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KARD 2024 TOUR [Where To Now?] in Europe'을 개최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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