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영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0일 최영준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15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영준 배우가 10월 20일 오랜 연인과 결호식을 올린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영준 배우의 결혼 소식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980년생으로 올해 44살인 최영준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정 , 전상환, 서재호, 하동균과 실력파 보컬 그룹으로 사랑받았던 최영준은 팀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부터는 tvN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악의 꽃’, ‘빈센조’, ‘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까지 인기를 얻었다.
2022년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홀로 딸 영주(노윤서 분)를 키우는 방호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로인해 최영준은 ‘영주 아방’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지기도.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가토 중좌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누구보다 바쁘게 달려왔던 최영준은 올해 드디어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연다. 연예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최영준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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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스팩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