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뉴시스 제공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시 한 번 국회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를 통해 24일에 열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 정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체육분야 감사와 24일 종합감사에 증인 요청을 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에 열린 체육분야 감사에는 불출석했다. 해외 출장 일정과 겹쳤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방문해 한국 대표팀을 격려하고 추후 연령별 여자 대회 유치 등을 위한 외교활동을 이어갔다.

정 회장은 모든 해외출장을 일정을 마치고 귀국, 24일 국회 종합 감사에는 참석한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축구협회 사유화 의혹과 4선 도전 및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 지난 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서 다뤄졌던 내용을 주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 회장은 지난 달 현안 질의 증인으로 나섰다. 정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축구협회 총괄이사 등 3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외에도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참석했다.

정몽규 회장은 현안 질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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