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NH농협은행과 4년 더 함께 한다.
NC는 27일 "구단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과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NC 1군 진입 첫해인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양사는 16년 간 동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메인스폰서십 계약 협약식에는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강희 NH농협은행 공공지원단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사는 2025시즌부터 2028시즌까지 4년간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 및 지역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경남 지역과 양사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NC 서호철, 김시훈도 함께해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가 경남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경남 지역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계약으로 NC 선수단은 기간 내 유니폼에 NH농협은행 로고를 부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또한, 창원NC파크의 주요 매체와 방문 팬을 대상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현장 이벤트로 NH농협은행을 알리게 된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스포츠문화 사각지대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인스폰서십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지원행사, 사회공헌 활동 지원으로 상생금융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구단을 믿고 파격적인 메인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해 준 NH농협은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NC 다이노스는 NH농협은행과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NC의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NH농협은행 브랜드 홍보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취약계층 문화지원행사, 지역 농촌 일손 돕기, 학생 스포츠 문화 체험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쓰인 기부금액만 1억 2170만 원에 이른다.
양사는 앞으로도 메인스폰서십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 문화지원행사, 비 시즌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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