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노범수(울주군청)가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상대로 승리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태하를 꺾고 3번째 금강장사가 됐다.
16강전에서 만난 홍준호(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한 노범수는 준결승전에서 오성호(양평군청)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지난 24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결정전에서 만난 김태하. 첫 번째 판 노범수가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한 점 먼저 앞서 나갔으며, 두 번째 판도 ‘잡채기’를 사용해 다시 또 한 점을 가져오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김태하가 ‘왼덧걸이’로 노범수를 넘어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으나, 네 번째 판 노범수가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범수는 태백장사 19회, 금강장사 3회(2020 안산대회, 2024 보은대회, 2024 안산대회)로 개인통산 22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금강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공동3위 문형석(수원특례시청), 오성호(양평군청)
공동5위 이현서(태안군청), 신현준(문경시청), 권진욱(태안군청), 김기수(수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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