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BTS(방탄소년단) 진이 스태프들에게 사비로 선물을 준 이유를 밝혔다.
29일 '동네스타K' 채널에는 "긴 말 않겠습니다. 저희 동스케 월클 맞습니다. BTS 진 이게 되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나단은 진에게 "씀씀이가 정말 남다르더라. 얼마전에 촬영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스태프 전원한테 선물을 샀냐"고 물었다.
이에 진은 "선물 샀다. 선물을 샀는데 이건 또 매니저님이 저에게 해준 얘긴데 왼쪽 손가락 끝에서 한 일을 오른쪽 발가락 끝까지 알아야된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이거 새로운 명언인데? 원래는 몰라야된다 이건데"라고 놀랐고, 진은 "저는 반대다. 누군가 알아줘야 한 일에 대한 보라도 느끼고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하고 저는 좀 그런 마인드"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나단은 "모두가 그니까 세포까지 알아야 한다는거다. 저는 항상 뭔가를 하면 멋진척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약간 '이거 말하지 마세요' 한다"고 말했고, 진은 "그러면 안된다. 오징어 선물 드릴때도 '제가 통크게 해드렸다. 대신 여기저기 다 알리셔야 돼요' 한다"고 조언했다.
조나단은 "얘기를 해야하는구나"라고 감탄했고, 진은 "그래야 뿌듯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나단은 "그리고 또 이연복 선생님이랑 같이 했던 예능에서는 회식까지도 같이 다 했다더라"라고 물었고, 진은 "아이 뭐 사야죠. 돈도 많고 쓸데도 없고"라고 '월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조나단은 "오늘 사실 우리 녹화하기 전에 커피를 쏘셨지 않나"라고 말했고, 진은 "제가요?"라고 반문했다. 조나단은 "아니에요?"라고 당황했고, 진은 "그건 우리 회사분들이 일을 되게 잘하신거다"라고 정정했다.
조나단은 "아무튼 쏴주셔서 맛있게 잘마셨다"며 "그럼 우리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우리 동스케가 안설렐수가 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진은 "끝나고 회식할까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조나단은 "감당 가능하냐"라고 말했고, 진은 "가능하다"라고 자신했다. 조나단은 "이정도면 모든 CP분들 시작해서 그분들의 자식까지 다 올것같은데 형한테 싸인 받으려면"이라고 물었고, 진은 "저는 같이 한분들 한해서 해드린다. 회식비나 이런건. 나머지는 나단이가 내야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조나단은 "그래요? 저도 뭐 해야죠"라고 마지못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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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스타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