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앳된 안성재와 10년 전 첫 만남 공개 ''과거엔 내가 심사''[라스][★밤TView]
입력 : 202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스타 셰프 최현석이 안성재 셰프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88회에서는 밀라논나, 최현석, 권율, 임우일 출연한 '흑백 글로벌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현석은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간장, 고추장, 된장을 활용해 만들었던 '장 트리오' 음식이 안성재 심사위원에게 혹평 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성이나 재료가) 의도가 다 있는 요리다. 그런데 어떤 셰프는 의도를 보지 않으려고 하더라"라고 안성재를 간접적으로 디스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이 두 사람의 불화설을 의심하자 그는 "(안성재한테 제 음식을) 서빙할 때도 '안 셰프님이 싫어하는 장 트리오다', '안 셰프님이 싫어하는 (식용)국화꽃입니다' 라고 한다"라며 장난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요리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내 계속해 안성재를 언급하며 "그는 미슐랭 3스타라서 완벽을 추구한다. 저는 늘 메뉴를 바꾸며 도전한다. (안성재 셰프는) 완벽을 추구해서 메뉴를 바꾸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사이 사이 안성재를 향한 디스를 섞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한편 최현석은 안성재와 10년 전 프로그램 '올리브쇼'에서 함께 방송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는 안성재 셰프가 요리를 하면 제가 안성재 셰프 요리한 걸 평가했다"라고 10년 만에 입장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자료화면에서는 최현석과 안성재의 10년 전 첫 만남 모습이 그려졌다. 최현석은 앳된 얼굴로 "30-40년 후 요리사의 삶이 멋있을 것 같아서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다"라는 안성재를 흐뭇하게 쳐다봤고, 그의 음식을 맛보며 칭찬만을 늘어놨다.

이를 본 최현석은 "저는 장점을 꼬집어서 장점만 얘기했다. 그리고 전 그 친구 요리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제 요리를 안 좋아하더라"라며 '흑백요리사' 속 안성재의 심사평에 대해 여전히 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