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에게 술 심부름→알바 강요? '고딩엄빠5' 김정민, 기막힌 일상 [종합]
입력 : 2024.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중학생 아들에게 술 심부름을 하게 하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30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딩엄마 김정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고딩엄마 김정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엄마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과거 남자친구가 소년원에 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출산을 선택했다. 이후 출소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아이를 키웠지만 결국 시설로 아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민은 아들을 위해 이사를 했고 결국 시설에서 아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김정민은 우울증을 핑계로 일도 하지 않았다. 엄마 김정민은 "아들이 사춘기라 대화를 잘 안한다. 내가 소리쳐 얘기해도 대답이 없을 때가 많아서 문자로 대화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아들에게 속이 쓰리다며 해장라면을 끓여달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민은 "술을 너무 좋아해서 그냥 술이 당긴다"라며 하루에 맥주 16캔 정도 마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본 박미선은 "엄마가 아들에게 밥을 해줘야지 중학생 아들이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아들에게 설거지까지 시켰다. 김정민은 "나 혼자 살 땐 내가 했는데 이젠 아들이 있어서 하겠거니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기막히게 했다. 

아들은 "집 치우는 걸 포기한 게 엄마가 술을 마시고 난 뒤에 그냥 그대로 둘 때도 있다. 내가 치워도 엄마가 어지럽혀서 치우는 걸 포기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정민은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뇌하수체 선종이 발견돼서 그때부터 일을 쉬고 있다"라며 "자꾸 쓰러진다. 최근에도 쓰러진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한 달에 140만원 정도 국가 지원금을 받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한 달 지출이 300만원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민은 "청년 임대로 집이 커져서 아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조건이 됐다. 아들을 위해 구매했다"라며 집 안에는 고가 가전제품이 자리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김정민은 빚이 3천만원 정도 있으며 파산 신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김정민은 중3인 아들에게 조퇴를 시켜가며 술 심부름을 하게 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라고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정민을 위한 솔루션이 진행돼 집을 청소하고 알콜중독 치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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