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의 이정진이 ‘프로 여행러’로서의 남다른 고민을 토로했다.
31일 방송에서 이정진은 “아무래도 솔로다 보니까 주변에서 여행 가자고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알아서 모든 일정을 정리한다”라며 솔로의 고충(?)을 토로하더니, “친구들 회비, 여권까지 전부 챙긴다. 그러다 보니 여행사를 직접 차릴까 생각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김신영은 “다음에는 정진 투어에 맡겨서 여행 가자”라고 덥석 기회를 물어 이정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프로 여행러‘ 이정진이 여행 곳곳 기발한 꿀팁을 전수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프라하에서 이정진의 예리함이 빛을 발한다고. 이정진은 모두가 프라하 맛집의 아름다운 뷰에 푹 빠져있을 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게 예약 안 하면 못 앉는다는 걸 잘 체크하셔야 한다”라고 캐치해 김신영을 감탄케 한다.
또한 이정진은 프라하 최고의 일몰 명소, 리에그로비 공원이 등장하자 “저런 공원은 반나절 보내는 게 딱 좋다. 1박 2일 이런 건 힘들다”라고 경험자의 조언을 더하기도. 게다가 이정진은 맥주의 나라, 체코인 만큼 여행 내내 맥주가 빠지지 않더니 급기야 맥주가 공짜 제공되는 코스까지 등장하자 “체코는 작은 안주 챙겨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여행 잘알’ 면모를 보여 MC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프라하가 ‘연인의 도시’ 다운 로맨틱 끝판왕 코스를 선보일 예정. 나아가 프라하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베네치아가 등장, 360도로 즐기는 물 위의 ‘로맨틱 뷰’로 탄성을 자아낸다고 해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32회는 오늘(31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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