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이혼 12년차 가수 은지원이 새로운 사랑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재혼 생각도 언급했던 만큼, 자녀에 대한 은지원의 생각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지원은 지난 달 31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 새로운 만남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혼 12년차인 은지원이 새로운 사랑을 언급하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라면서 오픈 마인드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보민과 정명이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스튜디오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만나는 사람에게 자녀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은지원은 “나는 오히려 땡큐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이까지 저절로 생기는 것 아니냐. 어려서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어서는 오히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새로운 사랑과 자녀에 대한 생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은지원의 재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은지원은 앞서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재혼 의사가 있음을 밝혀왔다. ‘돌싱글즈’ MC를 맡았을 때도 그렇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나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재혼에 대한 생각이 든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도 ‘4혼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박영규가 출연하자 “지금은 이제 또 결혼을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면서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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