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최호종 떴다! 무용수+팬들 함께한 스페셜 GV 성료
입력 : 2024.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의 무용수들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 판 싸움을 펼치는 ‘스테이지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 PD, 이하 스테파)’가 지난 31일(목)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한 스페셜 GV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슬기가 사회를 맡은 이날 자리에는 ‘스테파’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무용수들이 참석해 약 100여명의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금세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대형 스크린에서 K콘텐츠 미션 영상이 흘러나오자 “우와” “스케일이 다르다” 등 환호와 전율의 감탄이 쏟아졌다. 

K콘텐츠 미션 영상은 ‘SKY 캐슬’,  ‘오징어 게임’, ‘기생충’, ‘올드보이’ 순으로 상영됐고, 각 콘텐츠의 영상이 마무리되면 해당 콘텐츠 참여 무용수들이 등장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팀은 ‘SKY 캐슬’ 팀이었다. A와 B팀의 메인 주역을 맡은 현대무용 박진호와 현대무용 윤혁중을 비롯해 조역(김유찬, 장준혁, 김태석, 정혜성), 군무진이 모두 등장하자 현장에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렇게 팬들과 같은 자리가 처음이었던 만큼 무용수들도 설레는 표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자기 소개와 함께 이 자리를 찾아와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각 팀의 주조역들은 본인 팀의 매력과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SNS를 통해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에 정성스런 답변은 물론 깜짝 복근까지 공개하며 열띤 호응을 이끌기도. 

다음은 한국무용 코치 김보경 안무가가 참여하고, 마치 ‘스테파’의 한 장면처럼 서바이벌을 통해 경쟁과 화합을 해나가는 무용수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오징어게임’ 영상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영상이 끝나고 팬들은 애정어린 환호와 박수로 참여 무용수들을 맞이했다. 각 팀 메인 주역인 발레 강경호와 한국무용 박준우을 비롯해 조역(김시원, 고동훈, 김현호, 김효준)들은 각 팀의 차별점을 설명하며 날카로운 견제구를 던지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A, B팀 나뉘지 않고 모두 참여했던 군무진들의 안무 포인트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발레 챌린지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스테파’의 ‘밈’을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천만 관객 동원에 오스카상까지 받았던 영화 ‘기생충’의 OST를 ‘스테파’에 맞게 재해석, 공작과 집사의 계급전쟁을 다룬 ‘기생충’팀의 영상도 이어졌다. 사제지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한국무용 최호종과 김규년을 비롯해 조역(김영웅, 하원준, 류태영, 방성현)과 군무 무용수들이 등장하자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최호종과 김규년은 본인 팀의 강점을 어필하며 묘한 경쟁구도를 형성했고, 각 팀의 조역들 역시 ‘매운맛’ 지원 사격을 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K콘텐츠 미션 솔로캠 영상까지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를 기록한 한국무용 최호종을 향한 무용수와 팬들의 애정도 남달랐다. 안무에서 ‘와우 포인트’를 만드는 비결에 대해 답하자, 그 안무를 짜는 뇌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누구냐 넌”이라는 명대사만으로 너무 유명한 예술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재해석한 K콘텐츠 영상이 이어졌다. 감금한 자와 감금된 자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만큼 각 팀의 주조역의 팽팽한 대치가 눈길을 끌었던 터. 현대무용 김혜현과 한국무용 김종철을 비롯해 조역(김경원, 김재진, 기무간, 양성윤)과 군무 무용수가 등장하자 팬들은 여전히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다. 각 팀의 무대에 대한 소개와 관전 포인트는 물론 투표 독려 시간에 상대 팀의 무대까지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무용수들을 웃게하는 팬들의 센스 있는 질문에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팬서비스로 화답했고, 기무간은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TMI를 밝혀 팬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앞선 팀에서 진행됐던 ‘행운의 번호’ 추첨까지 진행되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2시간이 넘는 긴 시간이었지만 팬들은 자리를 떠나길 아쉬워 했고, 무용수들과의 만남과 스폐셜 GV에서만 받을 수 있는 깜짝 선물에 “여기 온 보람이 있다” “안왔으면 어쩔뻔” “무용수 실물영접에 나까지 황홀” 등 후기도 쏟아냈다. 무용수들도 마찬가지였다.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이 자리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관객들 앞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게 꿈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스테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관객 분들이 저희가 춤추게 하는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주시면 어디에서든  열정적으로 춤 추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등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스페셜 GV 이벤트까지 성황리에 마친 ‘스테파’는 K콘텐츠 미션을 두고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엠넷 플러스(Mnet Plus)에서 각각 개인 투표와 팀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는 오늘(1일, 금) 오후 6시(KST)에 마감된다. 엠넷플러스에서 작품별 좌석 등급 평가로 이뤄지는 ‘티켓팅 투표’는 오픈 한시간 만에 VIP 티켓을 매진 시킨 것은 물론, 8팀 모두 VIP 티켓 매진 사례를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스테이지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5일(화) 방송에서는 ‘K콘텐츠 포스터’ 미션이 특별 편성되며, K콘텐츠 미션의 결과와 2차 계급 이동식이 진행되는 ‘스테파’ 7회는 오는 12일(화)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스테이지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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