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김지민의 어머니가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에서는 "지민's 동해 하우스 집들이!(with 이랑, 윤서)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본가 강릉을 찾은 김지민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절친 한윤서, 정이랑이 함께해 집밥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를 하던 중, 한윤서는 김지민에게 "이제 대한민국의 공식 유부녀가 되지 않았나. 어떠냐"라고 물었고 정이랑은 "뭔 유부녀냐. 결혼 안 했으면 아직도 아가씨"라고 말했다.
김지민 역시 "나 아직 열려있다"라고 맞섰고, "지금 헤어지면 아무도 못 만난다"라는 한윤서의 말에도 "괜찮다. 다 미국 갈 것"이라며 계획을 전하기도.
정이랑 역시 "나 아직도 좋은 남자있으면 지민이 소개시켜 주고 싶다. 청춘남녀가 연애하다가 헤어질 수도 있는 거고. 결혼하면 더 좋겠지만, 안해도 상관 없는 거다. 좋은 사람 있으면 그게 장땡"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정이랑은 "그런데 나는 김준호라면, 너무 좋다. 제가 리스펙하는 사람이다. 지민이의 이런 성격을 받아줄 만한"이라며 말을 흐렸고, 어머니 역시 "그래 맞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너무 아쉬웠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얘가 어린 나이 같으면 별거 아닌데, 근데 둘 다 많으니까, (딸이) 꽉 찬 나이니까"라며 팩폭을 전하기도. 이어 "또 체력이 너무 약하다. 골프를 그렇게 열심히 치는데 체력이 도움이 안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듣던 김지민은 명품 브랜드의 쇼핑백을 가져왔고, "준호 씨가 엄마 주라고 했다"며 선물을 건넸다. 이에 한윤서가 "체력이 없는 게 나은 거 같다"고 하자, 김지민의 엄마 역시 "(체력보다) 그래도 돈이 있어야지"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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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김지민의 느낌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