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20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벌써 위기에 빠진 분위기다. 영국 전문가들은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많은 사람이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며 "하지만 아스널의 도전은 이미 끝났을 수도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아스널은 선두와 급격히 멀어졌다"고 조명했다.
아스널은 2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10경기 5승 3무 2패 승점 18을 기록한 아스널은 1위 리버풀(10경기 25점)과 7점 차까지 벌어졌다.
미켈 아르테타(42) 아스널 감독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하다. 'BBC'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뉴캐슬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스널의 감정을 설명할 적절한 단어나 답을 찾지 못하겠다"며 "수요일 경기(챔피언스리그)에서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아스널은 우승을 바라보지 않는다. 단지 매주 최고의 경기를 펼치려 노력한다. 뉴캐슬전은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 아스널 주장 마틴 키언(58)은 'BBC'를 통해 친정팀의 부진에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시즌은 길지만, 아스널이 갈 길이 더 먼 것 같다"며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지금은 어려운 분위기다.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은 챔피언처럼 뛰지 않았다"고 혹평을 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조 콜(42)도 "많은 사람이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을 의심하고 있다"고 봤다.
아스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지난 20일 AFC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28일 리버풀과 홈 경기서 2-2로 비겼다. 뉴캐슬전 패배로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10경기 19점)에 3위를 내줬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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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사진=영국 BBC 갈무리 |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많은 사람이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며 "하지만 아스널의 도전은 이미 끝났을 수도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아스널은 선두와 급격히 멀어졌다"고 조명했다.
아스널은 2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10경기 5승 3무 2패 승점 18을 기록한 아스널은 1위 리버풀(10경기 25점)과 7점 차까지 벌어졌다.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
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골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전 아스널 주장 마틴 키언(58)은 'BBC'를 통해 친정팀의 부진에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시즌은 길지만, 아스널이 갈 길이 더 먼 것 같다"며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지금은 어려운 분위기다.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은 챔피언처럼 뛰지 않았다"고 혹평을 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조 콜(42)도 "많은 사람이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을 의심하고 있다"고 봤다.
아스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지난 20일 AFC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28일 리버풀과 홈 경기서 2-2로 비겼다. 뉴캐슬전 패배로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10경기 19점)에 3위를 내줬다.
아스널 선수들이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9번)가 쓰러지자 주변으로 몰려와 걱정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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