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 사강, 사별 1년만 일상 공개..“아이들 위해 슬퍼할 수 없어” [순간포착]
입력 : 202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사강이 남편상 이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말미에는 사강 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사강은 “배우 사강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남편이 (떠난 지) 10개월이 됐고, 이제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끊임없이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강의 일상에는 일도 육아도 열심히 하고 있는 워킹맘 사강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후 운전을 하다가 눈물을 흘리는 사강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3살 연상의 회사원 신세호 씨와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향년 49세. 당시 사강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사강이 오늘(9일) 남편상을 당했다"며 "평소 고인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 50세도 안 되는 나이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강은 2015년 12월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처음으로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에 동반 출연하며 가족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상 이후 사강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사강이 출연하는 예능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점프 엔터테인먼트,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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