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의사 이민기, 형사 한지현과 첫만남→공조..납치 피해자 구했다 (‘페이스미’)[종합]
입력 : 202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페이스 미’ 이민기와 한지현이 공조해 스토킹 범죄 피해자를 구했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 미’에서는 차정우(이민기 분)와 이민형(한지현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는 눈, 코, 얼굴 윤곽을 바꾸고 싶다고 상담한 환자 김다희에 “좀 더 고민해보시죠. 달라지고 싶은 게 외적인 변화가 맞는 건지 정말 수술이 필요하면 그때 다시 오세요”라고 돌려보냈다.

그것도 잠시, 차정우는 피해자가 된 김다희를 다시 만났다. 얼굴 재건 수술이 필요한 응급 수술에 결국 집도하게 됐고, 이민형은 폭행사건을 수사하다 병원을 방문했다.

김다희는 “제가 폭행당한 증거가 없다니요”라며 억울해했고, 이민형은 “차에 가려져서 찍히지 않았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다희는 “제 얼굴이 증거 아닌가요”라며 심각한 얼굴 부상을 가리켰다.

이후 이민형은 차정우를 찾아가 “피해자 상해에 대한 감정 소견서를 써달라는 거죠”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차정우는 “영장 가져오세요. 환자 진료 정보를 함부로 공개하면 안 됩니다”라고 거절했다.

차정우가 응급수술한 김다희는 다름 아닌 스토킹 피해자였다. 이민형은 가해자 최창민을 몰래 수사하던 중 그가 퇴원한 김다희를 납치하자 차정우에게 쫓아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차정우 도움으로 김다희를 구하게 된 이민형은 최창민을 체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김다희는 앞서 퇴원 전 “외적인 변화는 제가 도와드릴 수 있지만 다른 변화는 결국 본인 스스로 하는 거예요”라는 차정우의 말을 떠올리곤 최창민에게 반항했고, 카메라로 몰래 촬영해 증거로 제출했다.

한편, 차정우에게 진료를 거부 당한 환자 아버지가 결국 투신 자살해 충격을 안겼다. 사건현장에 찾아간 이민형은 환자 아버지 주머니에서 종이를 발견했다. 종이에는 ‘차정원 이 개자식아 사람 개무시하면서 환자 가려 받는 의사가 무슨 의사라고. 환자 이용해서 정의로운 의사로 포장해 유명세나 얻으려는 파렴치한에 치가 떨린다. 그렇게 살지마라 차정우 이 개자식아’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페이스 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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