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을 처음 방문했다.
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의 새 신랑 입학 신고, 그리고 이다해의 프러포즈 이야기 등이 펼쳐졌다.
김일우는 “아직은 풋풋한 6학년 1반 김일우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일우는 “풋풋한 신랑감인 이유가 아직은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인사했다.
이다해는 “드라마 ‘아이리스2’를 같이 했다. 제가 안다. 데뷔 40년 차인데, 결혼만 60번, 자녀는 수많다. 제가 안다. 한 번도 안 다녀오셨다”라며 그의 미혼을 인증했다.
김일우는 “결혼을 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못 한 거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진다. 누구를 만나고 결혼한다는 그 과정이 쉽지 않은 거 같다. 그런데 어떻게 하겠냐. 미혼은 미혼이다”라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다해는 프러포즈 일화를 밝혔다.
이다해는 “모임이 있을 때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힘들었다. 와인 테스트를 하자면서 눈을 가리더라. 그러더니 왕자처럼 입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노래를 부르더라. 그때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 반지가 너무 반짝거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박현호는 은가은의 집에 처음 방문했다.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박현호는 ‘평소 어떻게 데이트하는지 궁금’라는 질문을 받았다. 은가은은 “저희는 보통 집 아니면 차다. 보통 박현호의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저희 집에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유는 저희 집은 대청소가 필요하기 때문”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현호는 “절대로 초대를 안 해준다”라면서 “청소 때문이면 제가 해드리겠다”라고 말했고, 그날 집 초대를 해 모두를 흥분케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