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은가은, ♥박현호 집으로 초대했다[어저께TV]
입력 : 202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박현호가 은가은의 집을 첫 방문했다.

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의 첫 등장, 그리고 박현호와 은가은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일우는 “아직은 풋풋한 6학년 1반 김일우다”라면서 “풋풋한 신랑감인 이유가 아직은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한 번 갔다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다해는 “드라마 ‘아이리스2’를 같이 했다. 제가 안다. 데뷔 40년 차인데, 결혼만 60번, 자녀는 수많다. 제가 안다. 한 번도 안 다녀오셨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심진화는 “소개팅할 준비 되셨냐”라고 물었다. 모두 “외모 성격 재산 이 셋 중 하나만 고른다면”라고 묻자 김일우는 “첫 번째는 성격, 두 번째는 외모다”, “벌써부터 행복해지는 기분이 든다”라며 활짝 웃었다.

김일우는 절친 방은희와 만났다. 방은희는 김일우를 위해 강릉까지 방문했다. 김일우는 “강릉에 산 지 6개월 됐다”, “어느 순간부터 이제는 좀 비우고 싶었다. 나 혼자 가볍게 비우고 싶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 집중하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강릉으로 내려오게 됐는데, 아직까지는 만족한다”라고 말해 자신만이 서정성을 드러냈다.

방은희는 “오빠 얼굴이 왜 이렇게 예뻐. 강릉이랑 잘 맞는가 보다. 서울보다 더 좋아 보인다”라며 김일우의 강릉 살이를 칭찬했다.

방은희는 “강릉에 온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김일우는 “강릉에 뭘 하려고 내려 온 건 아니다. 뭘 안 하려고 내려온 거다. 강릉 내려와서 조용히 살고 싶어 했는데, ‘신랑수업’에 출연하게 돼서 신랑이란 말도 어색하고, 수업을 하는 것도 어색하다”라며 머쓱한 티를 냈다.

김일우는 이상형을 또렷이 밝혔다. 김일우는 “말을 예쁘게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말을 예쁘고 정확하게 하면 호감을 느낀다. 센스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재혼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그러면 애 있으면?”라고 물었고, 김일우는 “애 있어도 괜찮다. 왜냐하면 내가 앞으로 누구를 만나도 아이를 낳고 같이 살 것 같지 않다. 아이한테 정을 쏟고 그 아이가 자라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한편 박현호는 은가은과 진한 스킨십을 선보인 건 물론, 은가은의 집에 방문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은가은의 라디오에 출연한 박현호는 ‘평소 어떻게 데이트하는지 궁금’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가은은 “저희는 보통 집 아니면 차다. 보통 박현호의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 저희 집에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유는 저희 집은 대청소가 필요하기 때문”라고 말했고, 박현호는 “절대로 초대를 안 해준다”라면서 “청소 때문이면 제가 해드리겠다”라고 말해 집안 출입을 허락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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