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성, 아픈 과거史 밝혀졌다…포크레인 기사 된 근황 (‘모텔 캘리포니아’)
입력 : 202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HB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구자성이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자성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앞서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가 출연을 확정했다.

구자성은 극 중 지강희, 천연수의 소꿉친구이자 하나읍에서 포크레인을 끄는 차승언 역으로 분한다. 차승언은 어린 시절 모텔 앞에 버려진 이후 모텔 주인 지춘필(최민수 분)이 거둬 키우게 되면서 지강희와 함께 자란 인물이다. 평소에는 순하고 조용하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건드리면 폭발하는 성격을 가졌다. 구자성은 내면의 아픈 상처를 가진 차승언 캐릭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깊은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구자성은 훈훈한 비주얼과 독보적인 피지컬로 먼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웹드라마 '더블루씨'를 통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드라마 '미스티', '초면에 사랑합니다', '우리, 사랑했을까', '사이렌', '스폰서' 등 다양한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가 이번 '모텔 캘리포니아'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구자성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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