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수박을 안고 있다 라미란 급정거에 놀랐다.
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연출 이민정, 윤재원)’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실판 스머프 마을 알베로벨로에 머물렀던 네 사람은 이탈리아 남부를 횡단하는 3시간 50분간의 대장정을 거쳐 꿈의 드라이브 코스인 아말피 코스트에 진입했다.
그곳으로 가기 전 마트에 들른 넷은 숨도 쉬지 않고 장을 보았다. 특히 이세영은 "언니 수박"이라며 한국 수박보다 한 눈에 봐도 커 보이는 이탈리아 수박을 사고 싶어 했다.
라미란의 허락에 수박을 산 이세영은 자신이 들고 차까지 운반했다. 이세영은 무거운 수박에 숨을 몰아쉬었고, 이를 본 라미란은 "네 체중보다 무거운 거 아니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오늘 아말피 해안도로가 예쁠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감을 전한 이세영은 라미란의 급정거에 놀라며 "수밝!"이라고 외쳤다.
이에 이주빈은 잠시 동공지진을 보이다 "너 욕한 줄 알았어"라며 안심했다. 이세영은 "내가 수박을 안고 있어서 안 깨지게 힘으로 붙잡고 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멤버들은 아찔한 절벽 위에 자리를 잡은 ‘아말피 해안 절벽 캠핑장’을 보고 경관은 고사하고 "여길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해? 나 다리에 힘이 풀리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텐트 밖은 유럽'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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