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요리할 때 잔소리 1도 안했다…”맛이 이상해도 버텼다” (‘이혼숙려캠프’) [순간포착]
입력 : 202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박하선이 배우자가 요리를 할 때 절대 잔소리를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5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장훈은 “이번 부부는 아주 기대가 큽니다. (남편이) 제가 뭘 질문했을 때 거의 상담사 수준으로 답변했다”라며 남편이 앞서 다른 부부들의 문제점에 대해 멘트를 한 것을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너무 순수하고 아기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연애할 때는) 이렇게까지 어려움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말하기도. 남편은 “친구들도 아내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면 딸 같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딸 같은 사람이라 좋은 건 맞는데, 딸은 아니다. 이렇게 매 순간 딸 같을 줄은 몰랐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가벼운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아내는 뿌엥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10초 전까지는 웃다가 갑자기 우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감정 기복이 왔다갔다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서장훈은 보통 애들이 저렇다고 말하기도. 남편은 “저게 사실 살다가 한 번 보면 웃긴데 일상이 돼버리면 웃기지는 않는다”라고 말하며 가끔은 와이프에게 의지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큰 사건이 있었던 ‘위X프’에서 일했던 남편은 최근 임금체불로 문제가 생겼다고. 남편은 본인이 가계에서 총 소득의 60%를  책임지고 있었는데 회사가 정상화가 안돼서 임금이 밀리면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불안함을 보였다. 평소 경제 관념이 없다는 아내는 “별로 생각 없어요.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되죠 뭐”라고 해맑게 답했다.

아기가 태어날 쯤에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부부. 남편은 혼자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서도 와이프가 해결할 의지가 없다며 답답함을 보였다. 남편은 “그 생각은 좀 오래됐어요. ‘외롭다’라고 느낀 건”이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요리를 하는 아내를 두고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하선은 “저는 절대 잔소리 안한다. 저희 남편이 요리 실력이 확 는 게 처음에 맛이 이상해도 버텨내야 한다. ‘오 너무 잘한다. 근데 조금 짜다’ 좋게좋게 얘기하지 않으면 하다가도 놓고 싶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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