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12명의 일반인 플레이어와 1명의 스타 챌린저가 추리 대결을 펼치는 심리퀴즈쇼 '에너미X'에서 스타를 돕기 위한 아군 판정단의 신들린 추리력이 화제다.
오늘(8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에너미X'에서는 게스트 홍진호를 돕는 ‘아군판정단’으로 아이돌 ‘현재’, 개그우먼 ‘김지민’, 무속인 ‘함수현’, 심리학자 ‘김태훈’, 강력계 형사 ‘최진훈’이 등장한다.
스타를 속이면 100만원을 얻는 추리게임쇼 '에너미X'에서 K_POP 아이돌 ‘더보이즈’의 얼굴 천재 현재는 특급 추리 천재로 변신, “나는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것 같다. 너무 순수(?)해서 거짓말도 못하고 남들에 거짓말에 잘 속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으나,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적군의 거짓말을 귀신같이 골라내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리기도.
개그우먼 김지민은 “나는 의심병 환자다. 내가 하는 의심은 틀린 적이 없다”라며 12명의 일반인 플레이어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긴장시키는 질문을 쏟아낸다.
‘신들린 연애’의 히로인, 무속인 함수현은 스튜디오 추리게임쇼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뭔가 휙 지나가는 게 보인다” 플레이들이 거짓말하는 순간을 포착해 녹화장을 서늘하게 만들며, 인간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는 학계 ‘독심술사’답게 플레이어들의 말투와 행동을 끊임없이 분석한다.
CCTV속 범인의 걸음걸이를 분석해 ‘다방 연쇄살인’의 피의자를 검거한 강력계 형사 최진훈 경장은 플레이어들을 취조하듯 날카롭게 몰아붙이며 아군판정단으로서 활약한다.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플레이 속에서 1회 게스트 홍진호를 도와 아군과 적군을 걸러낼 최고의 추리마스터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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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너미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