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수원 삼성의 마지막 희망의 불씨는 다른 팀에 달렸다. K리그2 최종전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 6경기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이미 36경기를 미리 마친 수원은 최종전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 경기에서 K리그2 플레이오프 최종 두 팀이 결정된다. FC안양은 최종전과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으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위 서울이랜드와 3위 충남아산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땄다. 수원과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수원은 36경기에서 15승 11무 10패 승점 56를 기록하며 4위다. 5위 전남(35경기 54점)과 6위 부산(35경기 53점)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수원은 플레이오프권 밖인 6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일단 수원은 K리그2 마지막 6경기에서 3승 3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특히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절체절명의 무승부 위기를 벗어났다. 30일 충남아산전에서는 후반 막바지 김상준(23)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3일 안산 그린어스와 경기에서는 후반 29분 조윤성(25)의 헤더 득점으로 2-1 역전승했다.
5위 전남은 36라운드에서 이랜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승리 시 수원을 제치고 4위를 탈환한다. 5위 부산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부천FC1995와 홈 경기에서 맞붙는다. 부산과 전남이 모두 승리하면 수원은 6위로 밀려난다.
김도균(47) 이랜드 감독은 성남FC전이 끝난 뒤 "최소한 2위는 끝까지 노려볼 것이다. 더 큰 동기부여를 가지고 마지막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위 충남아산과 승점 단 1 차이기에 이랜드는 전남전에서 필승을 다짐할 전망이다.
K리그2 2~5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 플레이오프(PO)로 향하는 두 팀을 가린다. K리그1 10위, 11위 팀과 승강 PO에서 다음 시즌 K리그1 두 자리를 두고 다툴 전망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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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김상준이 득점 후 골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 6경기는 오는 9일 오후 2시에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이미 36경기를 미리 마친 수원은 최종전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이 경기에서 K리그2 플레이오프 최종 두 팀이 결정된다. FC안양은 최종전과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지으며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위 서울이랜드와 3위 충남아산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땄다. 수원과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수원은 36경기에서 15승 11무 10패 승점 56를 기록하며 4위다. 5위 전남(35경기 54점)과 6위 부산(35경기 53점)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수원은 플레이오프권 밖인 6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5위 전남은 36라운드에서 이랜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승리 시 수원을 제치고 4위를 탈환한다. 5위 부산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부천FC1995와 홈 경기에서 맞붙는다. 부산과 전남이 모두 승리하면 수원은 6위로 밀려난다.
김도균(47) 이랜드 감독은 성남FC전이 끝난 뒤 "최소한 2위는 끝까지 노려볼 것이다. 더 큰 동기부여를 가지고 마지막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3위 충남아산과 승점 단 1 차이기에 이랜드는 전남전에서 필승을 다짐할 전망이다.
K리그2 2~5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 플레이오프(PO)로 향하는 두 팀을 가린다. K리그1 10위, 11위 팀과 승강 PO에서 다음 시즌 K리그1 두 자리를 두고 다툴 전망이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이 경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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