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남편 문희준과의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8일 소율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한 누리꾼은 "희준 오빠가 돈가스도 튀기시고 깍두기까지 만들다니 세상에. 요리 뭐 잘하시는지 궁금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소율은 "남편이 해주는 쌀국수랑 양배추 샐러드랑 라면이 제일 맛있어요. 고기도 잘 구워요. 김밥도 잘하는데 남편 김밥 먹고 싶네요"라고 답했다.
또한 소율은 이날 오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맛점하세요. 남편이 해주는 돈가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소율은 7일 팬들과 진행한 Q&A에서 ‘빨래 설거지 육아 왜 전부 여자 담당일까요? 같이 하다가도 어물쩡대면 아주 속이 부글부글’이라는 팬의 글에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살림을 더 잘하게 태어난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들도 잘하시는 분들 많은데 확실한 건! 집안일도 일이니까 하다보면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집안일도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하다보면 잘할 거예요. 인내심이 필요한?”이라며 팬의 고민에 공감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 일각에서는 소율이 문희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그러자 소율은 자신의 셀카 한장을 함께 게재하며 “재밌게 잘살고 있어요.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다들 행복하세요”라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소율은 지난 2017년 2월 문희준과 결혼했다. 이들은 열애 7개월 만에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골인해 화제를 모았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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