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APT.’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더보이즈와 에스파, 로제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가 1위에 올랐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박진영은 새 싱글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박진영은 여전한 춤선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진영의 신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는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신스팝 장르의 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 이후 약 1년 만의 신곡이자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박진영의 새로운 역작이다.
이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의 민호는 타이틀 곡 ‘CALL BACK’과 수록곡 ‘Came And Left Me’ 무대를 공개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민호의 이번 신곡 ‘CALL BACK’은 망설임 없이 상대방에게 직진해 마음을 전하겠다는 내용의 가사와 진심이 담긴 민호의 보컬이 설렘을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어우러졌으며, 경쾌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 'Over The Moon'과 수록곡 'Forty One Winks' 무대를 통해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설렘 가득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러브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가 매력적인 팝(Pop) 곡이다. 빈티지한 사운드에 독특한 R&B 그루브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1년 만에 컴백을 알린 비비지는 타이틀곡 ‘Shhh!(쉿!)’ 무대를 공개하며 파워풀한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비비지의 이번 타이틀곡 ‘Shhh!’은 자신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진영 (with Gabee), 민호, 비비지, 더보이즈,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이펙스, XG, POW, tripleS Visionary Vision, 아일릿, 앰퍼샌드원, 다이몬, 키코, ODD YOUTH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