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자신의 성격을 시원시원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들이 많이하는 거짓말1위를 공개, ‘화 안 낼테니까 솔직히 말해라’는 말이었다. 김희철은 "나도 솔직하게 엄마한테 말했다가 봉변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김희철 모친은 남편의 사귀던 여자얘기를 폭로, "여자 입장에서 좋지 않았다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결혼하고 시댁갔는데 여자와 찍은 사진도 있었다 폭로 시어머니 보는 앞에서 찢어버렸다"고 했고 모두 "어머니 세다 겉모습과 성격 다르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 성격 누구 닮았는지 알겠죠? 엄마 닮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부부싸움하면 접시를 깼다는 모친의 반전 성격도 폭로됐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엄마 닮았다, 나도 성질나면 컴퓨터 다 집어던진다”고 하자 모두 “모자가 닮았다”며 폭소,모친은 “좋은건 아니다”며 수습했다. 또 김희철이 잘된 것에 대해 모친은 “내가 노력한거 같은데 희철아빠는 본인이 잘한거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동건 모친 남편의 ‘과거 ‘사랑하는 00에게’ 편지를 발견한 일화를 공개, 모두 "아버지 해명하셔야한다"고 말했다. 부친은 "부친은 과거 연애편지 모아놓은 것중 안 버린걸 아내가 발견했고 심하게 싸웠다"며 "미련이 있냐고 해 연애 안 했다고 거짓말하기에 증거가 있었다, 아내는 내가 첫사랑"이라 했고 모두 "편지 절대 남기면 안된다 그게 예의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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