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06년생 센터백 김윤환을 영입하며, 양영빈에 이어서 또 한 명의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부평동중, 신평고 출신의 김윤환은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2024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 우승, 2023년 백록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3년 연속 전국 고등 축구리그(충청권역) 우승을 달성하며 기량을 입증받았다.
김윤환은 187cm, 77kg의 큰 체격을 자랑하는 센터백으로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스피드와 민첩성도 겸비해 공격적인 플레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팀의 공·수 양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환은 “충북청주FC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 무대는 처음이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청주FC의 서포터즈 ULTRAS NNN 앞에서 빨리 뛰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윤환은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합류하여 팀에 녹아들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청주FC는 양영빈, 김윤환 등 유망주들을 발 빠르게 영입하며, 2025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