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승현 가족이 100일도 안 된 둘째 딸과 광고를 찍었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연예인 끼가 보이는 신기한 아기 김리윤. 리윤&옥자 할머니 생에 첫 광고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승현의 모친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광고 들어왔다며?"라고 활짝 웃었다. 둘째 손녀 리윤 덕에 광고를 촬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김승현 모친은 "리윤이가 완전 우리 집의 복덩이다. 우리 집 식구들 광고 한 번 못 건졌잖아"라며 기뻐했다.
"너도 그랬잖아"라는 모친의 말에 김승현도 멋쩍어 했다. 김승현 모친은 거듭 "리윤이가 복덩이다. 복이 있으니까 백일도 안됐는데 벌써 광고 하나 건졌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승현은 "리윤이가 저를 많이 닮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비웃음만 샀다. 김승현의 모친은 뒤이어 손녀를 안고 "할머니랑 손 잡고 광고 한번 찍자"라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김승현 또한 "저희 때 광고계 블루칩은 전지현 씨였다"라며 둘째 딸이 CF스타가 되길 꿈꿨다. 이에 김승현의 모친은 "우리 때는 김혜자 씨였다"라며 배우 김혜자, 전지현을 넘나드는 광고 퀸으로 손녀를 키울 꿈에 부풀었다.
김승현은 과거 홀로 첫째 딸 수빈 양을 키우는 미혼부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20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정윤 작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과 시술을 거쳐 둘째 딸 리윤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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