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재석, 3년 만 돌아온 친정 떠난다…예능 판 뒤집은 '싱크로유' 시즌 종료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KBS 제고

[OSEN=장우영 기자] 예능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 받은 ‘싱크로유’가 시즌을 종영하고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19일 OSEN 취재 결과, KBS2 ‘싱크로유’는 12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영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파일럿 방송에서 귀 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무한 감동과 함께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막 싸움이 화제를 일으켰고,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월 16일, 추석 명절과 함께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싱크로유’는 전국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해 추석 명절 3사 대전에서 동시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고, 매주 월요병을 치료하는 귀 호강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싱크로유’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해진 AI 기술력과 깜짝 놀랄 반전을 안기며 화제를 모았다. AI가 반전을 안겼다면 드림 아티스트들은 ‘찐’ 실력을 보여주며 무대를 찢었다. 대표적인 예가 5회에 방송된 김기태와 포레스텔라 강형호의 ‘질풍가도’ 무대로, 공개 3일 만에 단일 무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 현재 258만 뷰를 기록 중이다. 볼빨간사춘기의 ‘LOVE DIVE’는 인스타그램에서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인기 속에 KBS는 타이완 현지 1위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friDay Video)’와 프로그램 포맷을 판매하는 판권 계약이 아닌 KBS가 제작한 프로그램 완제품을 구매해 방영하는 형식으로 ‘싱크로유’ 전편에 대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처럼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싱크로유’는 아쉽지만 시즌을 종영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싱크로유’는 결방이 없다면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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