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조승우 ‘성덕’ 인증..팔짱끼고 “나는 성공한 팬” 으쓱 [★SHOT!]
입력 : 2024.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선배 조승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고준희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성공한 팬. 첫 연극때도 응원해주시고, 조승우 선배님 최고”라며 “’햄릿’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끝까지 화이팅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준희는 조승우의 팔짱을 낀채 활짝 미소짓는 모습이었다. 선글라스를 착용해 표정을 알아보기 어려운 상황에도 입가에 활짝 핀 웃음꽃이 그의 ‘성덕’ 발언을 입증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고준희는 연극 ‘햄릿’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커피를 쏜 듯 “조승우 선배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느냐, 좋아하고 존경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는 커피 사진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조승우는 고준희가 ‘버닝썬 여배우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응원이 메시지를 전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고준희는 앞서 SNS를 통해 조승우가 신유청 감독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조승우는 첫 연극 공연을 앞둔 고준희에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파이팅 해라”라고 응원했다.

또 조승우는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준희는 버닝썬 루머로 인해 긴 시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8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복귀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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