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도 분노한 연인의 거짓말..''들키지 말았어야''('연애의 참견')
입력 : 2024.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연애의 참견' 여자친구의 덕질 때문에 위기를 맞은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250회에서는 7번의 소개팅 끝에 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25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예쁜 얼굴에 밝은 성격까지, 게다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얘기가 잘 통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빠져들어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를 시작한 지 석 달 즘,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집으로 초대받아 방을 구경하다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됐다. 바로 여자친구가 한 아티스트의 굉장한 덕후였던 것.

고민남이 싫어할까 숨겼다고 말하는 여자친구였지만 그가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나서는 안심이 되었는지 숨기지 않고 당당히 덕질을 이어갔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덕질은 점점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기 시작했고, 아니라고는 했지만, 여자친구의 덕질이 신경 쓰이긴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의 발인에 회사 일이 생겨 함께 못한다는 여자친구는 사실 거짓말을 하고 팬미팅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고민남에게 들켰다.

이에 서장훈과 한혜진은 “이건 좀 이해하기 어렵다”, “들키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여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 일 이후로도 여자친구는 덕질에 빠져 툭 하면 데이트에 늦거나 아예 약속을 깜빡하는 날이 늘어갔고, 고민남은 “나야, 아티스트야?”라며 초강수를 두게 됐다. 결국 여자친구는 덕질을 포기하고 고민남에게 집중하겠다고 선언,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덕질은 끝나지 않았고, 고민남이 이별을 언급하자 탈퇴하겠다며 고민남을 붙잡았다. 이후 여자친구의 일상은 전과 다르게 우울해져만 가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여자친구를 보며 고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애의 참견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 프로그램이다. /seon@osen.co.kr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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