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대세 중의 대세' 변우석의 광고 몸값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단기간에 3배 이상 급상승했으며, 업계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배우 변우석의 광고 모델료가 1년 기준, 10억 원을 돌파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는 최고 수준으로 국내 톱스타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변우석을 언급할 때 tvN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기점으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겨났다.
OSEN 취재 결과, '선업튀'를 시작할 쯤에는 1년 기준으로 약 4억 원의 광고료를 받았고,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었다고. 이후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고 화제성이 폭발하면서 변우석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금융,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카페 등 약 19개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됐다. 그야말로 좋은 의미의 '벼락스타'가 아닐 수 없다. 자고 일어났더니 인생이 달라진 것.
몸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4억 원이던 광고 모델료는 지난 5월 '선업튀' 종영 후 빠르게 상승했고, 6개월 만에 10억 원을 넘어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대 10억~15억까지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광고 계약건이 10억대는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지금까지 광고 수익만 1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쯤되면 변우석의 차기작 출연료도 궁금해진다. '선업튀'의 흥행으로 업계에서는 억대 개런티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그의 높아진 인기와 해외 판권 등을 고려하면 회당 1억 원 혹은 그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 제작사 대표 역시 OSEN에 "차기작에선 무난히 억대 개런티 배우 대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하반기 해외 팬미팅으로 바쁘게 보낸 변우석은 현재 본업 복귀를 위해 작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변우석은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 참석하며 올해를 마무리한다. 오는 22일 시상자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23일에는 '선업튀' OST '소나기'를 직접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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