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싱가포르, 연휘선 기자]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무빙' 시즌2 제작 소식이 아태지역의 환호를 자아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APAC 2024(약칭 디즈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태지역 콘텐츠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에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재팬의 콘텐츠 라인업이 발표횄다. 무빙'이 2018년이 배경인데 '조명가게'도 배경이 2018년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태지역 콘텐츠 총괄 캐롤 초이는 이날 행사 말미 "놀라운 프리뷰 많이 보셨는데 다시 한번 즐거우셨길 바란다. 더 말씀드릴 필요 없을 만큼 앞으로의 라인업에 대해 너무 자랑스럽고 지난 3년 간 공개한 모든 작품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그는 "팬 분들께서 끊임 없이 질문하는 작품 '무빙'도 있다. '무빙'은 액션 판타지 시리즈이지만 그 중심에 우정, 가족, 인간 관계를 다룬 성장이 있다. 그 방식이 아주 신선했다. '무빙'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작년에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드라마 부문에도 올랐다. 전 세계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 중 시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기쁜 소식 전한다.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강풀 작가님과 함께 한다"라고 밝혀 현장의 환호를 자아냈다. 캐롤 초이는 "감사하다. 아직 너무 초기 단계라 추후에 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지난 20일 오전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디즈니 쇼케이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공개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에서 약 500여 명의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디즈니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