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엄유신이 악화된 건강 근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대장금’, ‘장희빈’, ‘허준’ 등 대표 흥행 사극에 출연한 배우 엄유신이 방문했다.
이날 75세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엄유신은 "제가 60대 초반에 왼쪽 무릎이 안 좋아서, 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통증이 좀 있더라. 이제는 문제가 오기 시작했나보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연골이 문제가 생겼다’ 고 하더라"라며 관절염을 앓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언제는 다리가 저리가 찌릿하고 시큰하면서, 굉장히 통증이 있었다. 그래서 걱정을 참 많이 했다. 나이 먹는다는 게 참 서러운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허리도 약간 좀 안 좋다. 그럴 때 유난히 통증이 심할 때는 복대를 하고, 집에서 청소나 빨래 한다든지는 복대를 하고 있으면 많이 좋아진다. 어쩔 수 없지 않나. 나이가 오다 보니. 누구나 제 나이 또래가 되면 대부분이 허리나 무릎이나,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지지 않겠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극을 많이 한편이긴 하다. 거의 다 앉아 있는 씬이긴 하다. 그러다 보니 무릎도 시큰시큰하고, 왕족이다 보니 마음대로 다리를 펼치고 앉아 있을 수도 없다 보니, 무리가 많이 왔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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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한번 더 체크타임'